- 국립제주박물관, 노인 대상 프로그램 신설...11월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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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어르신의 모습. | ||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국립제주박물관이 제주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설한다.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유식)은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와 ‘어르신 박물관 나들이’와 ‘찾아가는 실버 행복충전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는 지난 4월 두 기관이 맺은 업무협약을 토대로 노년층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해 개발됐다.
‘어르신 박물관 나들이’는 박물관 초청 프로그램으로 전시실에서 ‘탐라순력도’를 해설과 함께 감상하면서 조선시대 당시 제주도민들의 삶을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또 차를 마시며 각자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손거울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실버 행복충전소’는 마을 경로당 등을 방문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서는 ‘대동여지도-제주도’를 감상하고 어르신들이 회상을 통해 ‘나만의 제주 지도 그리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의 작품은 12월 11일부터 18일까지 국립제주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작은 전시회’를 열어 공개할 예정이다.
교육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15회 무료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전화 접수로 일정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문의=720-8108.
임청하 기자 purenmul@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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