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
ad27

‘우수 기관’ 제주에너지공사의 허술함

기사승인 2019.07.17  18:16:58

공유
default_news_ad1

- 도감사위 감사 결과...비효율적인 사업 집행
신재생·인사·회계·계약 부문 등서 부실 발견

article_right_top

[제주신문=윤승빈 기자] 3년 연속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제주에너지공사가 비효율적인 사업 집행으로 지적을 받았다.

제주도감사위원회는 지난 3월 6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 제주에너지공사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를 17일 공개했다.

감사 결과 에너지공사는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매도하면서 시장가격 변화 추이 분석과 판매시기 물량 조절 없이, 세입확보를 위해 연중 최저가로 형성된 10~12월에 연 전체 거래물량의 98%를 집중 매도했다.

시장 분석 없이 급하게 세입확보를 하느라 세입실적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것이 지적됐다.

또 동복허브발전소에 에너지저장장치를 설치하면서 방화벽 설치 등 화재발생에 대한 보호대책을 마련하는데 소홀했고, 발전단지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원계획을 일정한 수준 없이 적용하는 등 지원금 교부 및 집행관리도 소홀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인사 관련 분야에서도 직원에 대한 근무성적평정은 하면서 감점기준에 규정돼 있지 않은 사유를 들어 점검하는 등 평정 업무 역시 소홀히 했다.

회계·계약 관련 분야에 대해서도 감사일 기준 3500여만원의 현금 잔액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원인 규명을 하지 않은 채 그대로 결산처리 했다.

풍력발전기 교체·수리용역의 예정가격을 결정하면서도 복수의 견적가격을 제출받지 않았다.
법인세를 신고할때도 법정기부금을 지정기부금으로 잘못 신고해 법인세와 법인소득세 2억2800여만원을 과다하게 납부한 사항도 확인됐다.

이 외에도 공기관 대행사업시 취득한 물품에 대해 업무대행시설 현황에 추가하지 않고 물품관리시스템에도 등록하지 않는 등의 소홀함도 발견됐다.

도감사위는 이번 감사에 대해 시정 2건, 주의 6건, 통보 2건 및 신분상 4명에 대한 조치를 요구했다.

윤승빈 기자 sb@jejupress.co.kr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d28
default_news_ad3
ad29

최신기사

default_news_ad4
ad30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ad31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