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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서부경찰서는 제주도청 앞 천막 철거 행정대집행과 관련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를 당한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 3명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제주녹색당 고은영 운영위원장 등 4명은 지난 1월7일 제주도청 앞 농성 천막 철거 행정대집행 직후 원희룡 지사와 고희범 제주시장, 제주시 도시건설국장 등 3명을 집회 방해 행위에 해당한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천막이 집회신고 물품에 해당하지 않고“제주시가 계고장을 배부하는 등 행정대집행법 상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철거한 점을 들어 위법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서희 기자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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