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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농구대회 결과 인천 안남중학교와 부산 명진초등학교가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지난 18일 막을 내린 남자 중등부 경기에서 인천 안남중학교는 대회 MVP를 차지한 구민교 학생을 비롯한 선수들의 조직력을 앞세워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전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안남중은 경남의 임호중학교와 팔룡중학교를 차례로 제압하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남자 초등부 경기에서 박호정 선수의 활약을 앞세운 명진초등학교가 정상에 올랐다. 그 뒤를 2위 수원 매산초등학교, 3위 부산 성남초등학교가 이었다.
한동헌 도농구협회장은 “올해 대회에 참가한 팀들의 대회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부족했던 점을 개선해 내년에는 더 많은 팀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승빈 기자 sb@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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