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연구원 좌민석 책임연구원 연구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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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에 품질·위생형 수산물 산지위판장 조성이 시급하다는 의견과 함께 이를 위한 정책제언이 이뤄졌다.
제주연구원 좌민석 책임연구원은 정책과제로 수행된 ‘제주지역 품질·위생형 수산물 산지위판장 조성방안 연구’를 통해 제주지역에 적합한 품질·위생형 수산물 산지위판장 조성 방안을 위한 정책제언을 제시했다.
연구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에는 현재 6개의 산지위판장이 분포하고 있지만 시설의 노후화로 품질과 위생부분이 취약한 실정이다.
실제 도내 산지위판장의 건축면적을 보면 대부분 소규모로 건축돼 있으며 건축면적 5000㎡을 보유한 위판장은 서귀포수협 수산물유통센터 1곳에 불과했다.
이에따라 좌 연구원은 현 상황이 수산업의 쇠퇴 뿐만 아니라 어촌지역 쇠퇴에 따른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는 문제인식을 갖고 위판장 시설 현대화, 위판장 시설·장비·품질 위생화, 위판장 안전화, 위판장 관광자원화, 제주형 품질·위생형 산지위판장 가이드라인 마련, 청정어항 조성사업과 연계, 지역 밀착형 생활 SOC사업과도 연계 등을 필요성을 주장했다.
좌 연구원은 “이번 연구가 제주지역 품질.위생형 수산물 산지위판장 조성 및 어촌의 활력을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영형 기자 hyh8033@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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