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징대학살 81주년 맞이 ‘제주, 1937~2018 - 난징대학살 81주년을 기억하는 제주’ 공개토론회 및 추모식 개최
오는 12일 오후 3시~5시 강정마을미술관서 공개토론회 진행
13일 오후 3시 대정 알뜨르비행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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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1937-2018 - 난징대학살 81주년을 기억하는 제주’ 공개토론회 및 추모식 포스터. | ||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과거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나아가 제주의 평화에 대해 곱씹어보는 행사가 열린다.
‘제주, 1937-2018 : 난징대학살 81주년을 기억하는 제주’ 행사가 1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강정마을 미술관에서 토론회를, 오는 13일 오후 3시부터 대정 알뜨르비행장 일대에서 추모식을 개최한다.
먼저 토론회에는 양영운 송악산군비행장설치결사반대준비위원회 위원장, 정영주 녹색당원, 윤경미 비핵제주평화시민모임 구성원이 참여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제주의 비무장이 필요한 이유, 난징대학살로 보는 전쟁과 기억 등에 대해 논하게 된다.
추모식이 진행되기 전 오는 13일에는 엄문희 강정마을미술관 활동가와 함께 제주4·3 등 현대사의 아픔에 대한 평화순례의 시간을 가진다.
추모식은 정선녀 강정프란치스코센터 활동가와 사코토 오카 노리마츠 재팬포커스 편집장이 연대 메세지를 낭독, 시민 추모 발언과 함께 추모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비무장평화의섬제주를만드는사람들과 평화의바다를위한섬들의 연대가 주관하고 강정국제팀, 강정마을미술관 등 다수 단체들의 주최로 열린다.
주최 측은 “우리가 발 딛는 제주가 화약고가 되도록 방치할 지 평화의 중심지로 재탄생할 지 우리가 결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임청하 기자 purenmul@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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