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공간 이아, 신진작가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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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예술공간 이아는 오늘 30일까지 갤러리 2에서 기획전 ‘Day Life-Day Dream’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주문화예술재단 레지던시 소속 신진작가들의 작품으로 꾸며졌다.
전시는 ‘예술의 환상을 깨는 일’, 즉 일상을 예술로 말하는 것을 주제로 한다. 일상은 삶이 지속하는 한 벗어날 수 없으며, 현대미술에서도 비껴갈 수 없는 주제다.
새로움을 창조하는 것으로 간주하는 예술과, 특별하거나 유일한 것과는 거리가 먼 평범한 일상적 요소를 7인의 신진작가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했다.
전시에는 김윤지, 박종호, 박준석, 손유진, 이가희, 이강인, 현진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제주의 자연을 예술적 삶과 현실적 삶의 간극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경모 센터장은 “작가들의 리얼리티에 대한 서술방식과 기획자의 관점, 더 나아가 현대미술과 리얼리티의 관계에 대한 변화에 주목했다”며 “현대미술 속에서의 리얼리티의 반영 방식 및 그 속성에 대해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윤승빈 기자 sb@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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