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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확인하세요”…물가, 앞으로가 더 문제

기사승인 2022.09.12  17: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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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으로 농산물 피해 커 먹거리 가격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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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추석 연휴가 지난 뒤 밥상 물가가 다시 들썩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에 태풍까지 겹쳐 농산물이 가격이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농작물 피해 규모는 1만5602㏊에 달한다. 

제주지역 피해규모는 6280㏊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컸다. 이밖에 경북(5114.2㏊), 전남(2056㏊) 등 지역의 피해도 컸다.

작물별로는  벼(4211.4㏊), 채소(4164.5㏊), 밭작물(3616.6㏊), 과수(3580.3㏊) 등 순으로 피해가 컸다.

특히 힌남노가 전국을 강타하기 전날(9월 6일) 배추 10㎏ 중품 가격은 3만4040원으로 일주일 전인 8월 31일보다 42.4%,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82.4% 올랐다. 무 상품 20㎏ 가격 역시 4만180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44.8%, 전년보다 227.7% 올랐다.

이처럼 농산물 가격이 크게 뛴 상태에서 태풍 피해까지 겹쳐 가격 인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현상을 반영하듯 제주도내 한 마트에서는 날마다 농산물 가격을 바꿔 적고 있으며 가격을 확인한 뒤 담으라는 안내문을 써 붙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식료품 가격 인상도 예고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원가 부담 증가로 인해 라면 브랜드 26개의 가격을 오는 15일부터 평균 11.3% 올리기로 했다.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 폭은 출고가 기준 신라면 10.9%, 너구리 9.9%, 짜파게티 13.8% 등이다. 팔도 또한 제조 원가 압박을 이유로 내달 1일부터 라면 12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9.8% 높일 계획이다. 

대상은 이미 이달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조미료 미원(100g) 가격을 12.5% 인상했다. 하림과 사조는 편의점용 닭가슴살 가격을 올렸다.

추석 이후 먹거리 물가가 줄줄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외식물가 상승 등 전방위적 파장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서희 기자 staysf@jejupress.co.kr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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