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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나는 제주경제…물가 압력 더 커진다

기사승인 2021.11.22  17: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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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분기 광공업·서비스업 생산부터 소매판매·건설 실적 모두 개선
소비 정상화 되며 생활물가 자극…전국 최고 상승률 2분기 연속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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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제주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 이로 인해 소비가 정상화 되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소비자물가를 더욱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2021년 3분기 제주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제주지역 산업 생산과 수출입, 건설 등 전반적인 경제지표가 전년과 비교해 개선됐다.

지난 3분기 광공업생산은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음음료,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등의 생산이 늘어 4.8% 증가했다. 이 기간 서비스업생산도 전년동분기와 견줘 수도·하수·폐기물처리를 제외한 전 산업의 생산이 늘어2.9% 증가했다.

올 3분기 제주지역 건설수주액은 1704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4.8%나 늘어났다. 공종별로 보면 토목(-28.2%)은 감소했으나, 건축은 84.0% 증가했다.

발주자별로 보면 민간(63.2%)과 공공(1.2%) 모두 전년동분기대비 늘어났다.

지난 3분기 수출액은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80.5%나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26.5%)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올 3분기 동안 10·2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인구가 순유입됐다. 순유입 인구는 879명으로 집계돼 1년 전과 견줘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이처럼 제주지역 경제지표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눈에 띄게 개선되면서 소비도 정상화 되고 있다.

올 3분기 제주지역 소매판매는 대형마트, 슈퍼·잡화·편의점의 판매는 줄었으나 면세점, 승용차·연료소매점 등의 판매가 늘어 전년동분기대비 5.0% 늘어났다.

경제지표 개선과 소비 증가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면서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분기 연속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 중이다.

실제 지난 3분기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2%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지난 2분기 3.3% 상승에 이어 전국 최고 수준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백신접종률 확대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에 맞춰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고 도민들의 소비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물가 자극 요인이 지속되면서 생활물가 상승폭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는 상황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역별로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제주의 경우 소비 요인이 많아져 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앞으로 연말 수요가 겹치면 오름폭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서희 기자 staysf@jejupress.co.kr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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