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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늘 산업, 지속성 유지를 위해

기사승인 2020.08.06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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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년에 비해 이르게 시작된 올해 제주지역 장마는 기상관측 이래 가장 길었던 장마로 기록 될 상황에 있다. 이러한 장마가 끝나면서 마늘 재배농업인들의 마늘파종을 위한 토양소독, 경운작업 등 일손이 분주해지고 있다. 본격적인 마늘농사의 행보가 시작 된 것이다.

 제주에서 마늘은 2005년 4054㏊를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제주 재배 비중은 2019년 기준 1943㏊로 감귤(2만㏊), 무(4923㏊) 다음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는 작물이다. 제주 지역의 마늘 재배면적 감소추세는 마늘 소비 추세의 변화, 노동인력 부족, 농업인의 고령화 등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무, 양배추, 양파, 브로콜리, 콜라비, 비트 등의 월동채소로 전환돼는 추세여서 적정 면적의 마늘재배가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다.

 문제는 마늘 파종, 수확기에 일시에 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노동력을 구하기가 어렵고 용역을 활용하더라도 작업 기술이 부족해 양질의 노동력을 제공 받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임금이 상승해 고비용 저효율의 구조가 가속화 되는 데에 있다. 노임상승과 작업능력이 떨어지는 인부 고용 등의 문제를 따지고 보면 경영비 부분에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대단히 크다고 할 수 있다.

 제주 마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농작업의 기계화가 필수인데 보리, 콩 등 타 작물에 비해 기계화가 극히 미미하다. 단순히 마늘농기계를 공급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다. 파종 할 때부터 기계수확을 전제로 해야 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마늘 재배 기계화를 위한 매뉴얼 구축이 필요하며 마늘재배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성돈 서부농기센터 농촌지도사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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