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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고열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된 70대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5분께 추자도 주민 A씨(79)가 39.3도의 고열을 보이고, 구강 내 농양도 의심된다며 상급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는 추자보건지소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이던 500t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A씨와 보호자를 승선시킨 뒤 같은 날 오후 8시5분께 제주항에서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은 A씨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서희 기자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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