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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랬다가 저랬다가”...주민센터의 수난

기사승인 2019.07.17  18: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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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사무소→주민센터→행복센터→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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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사무소’ ‘주민센터’ ‘행정복지센터’...모두 읍·면·동 행정기구를 가리키는 말이다. 명칭이 수시로 바뀐데다 읍·면·동별로 명칭까지 달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제주도가 결국 명칭을 통일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읍면동 행정기관의 명칭 혼란에 따라 앞으로 행정복지센터(행복센터)라는 이름은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읍·면은 사무소, 동은 주민센터로 각각 통일하기로 했다.

이는 그동안 읍면동 행정기구의 명칭이 통일되지 않아 도민 뿐 아니라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불편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도는 지난 4월부터 도민 의견수렴과 행정시·읍면동장 회의를 거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현재 ‘행정복지센터’ 명칭을 사용하는 곳은 한림읍, 구좌읍, 안덕면, 이도2동, 삼도1동, 건입동, 동홍동, 서홍동 등 8개소다. 이는 제주도가 2016년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 사각지대 해소 등의 변화를 주민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바꾼 것이다.

당시 도는 2018년 말까지 도내 모든 읍·면·동을 행정복지센터로 바꾸고자 했지만 결국 흐지부지 됐고, 결국 이번 결정을 통해 행정복지센터는 다시 주민센터로 돌아가게 됐다.

이를 위해 도는 당초 ‘행정복지센터’를 전국화 하고자 했던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관련 조례를 정비했다.

앞서 2007년에는 50여년간 사용해온 동사무소의 명칭이 동주민센터로 변경된 바 있다.

도내 일부 행정동만 보더라도 동사무소에서 동주민센터로, 동행정복지센터로 변경된데 이어 다시 동주민센터로 돌아오는 수난 아닌 수난을 겪고 있다.

도는 내년 상반기 중 현판 등 각종 안내판을 일괄 변경할 계획이다.

허법률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명칭정비로 도민 및 관광객의 혼란이 해소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승빈 기자 sb@jejupress.co.kr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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