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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심경변화…“못 먹고 조급한 태도”

기사승인 2019.06.06  17: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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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속영장 발부 직후부터 …10일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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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시내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고유정(36)이 뚜렷한 심경변화를 보이면서 범행 동기와 구체적인 시신 유기 장소 등 주요 진술에 나설지 주목된다.

6일 제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고 씨는 지난 4일 제주지방법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후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등 심경변화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 씨는 지난 1일 충북 청주시의 자택에서 긴급체포돼 제주로 압송된 이후 유치장에서 지내며 식사를 거르지 않았고 경찰 조사에서도 비교적 평온한 모습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씨의 심경이 급격하게 변하기 시작한 것은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다. 고 씨는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가기 전 포토라인에 섰고, 법원에서 빠져올 때는 피해자 유가족의 강한 항의를 받았다. 경찰은 이후 고 씨의 식사량이 현저히 줄었고 조급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경찰은 지난 5일 신상공개 심의위원회의 회의 결과에 따라 신상이 공개되고 얼굴까지 공개될 경우 심경 변화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고 씨는 시신을 완도행 여객선 항로, 경기도 김포 등 최소 2곳이 넘는 장소에서 유기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시신을 바다에 버렸다”는 고 씨의 진술을 토대로 지난 2일 해양경찰에 수색협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지난 3일부터 함정 6척을 투입해 제주~완도 여객선 항로를 중심으로 수색했으나 아직 시신은 찾지 못했다.

고 씨는 오는 10일 검찰에 송치된다.

이서희 기자 staysf@jejupress.co.kr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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