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레기매립장·스타트업현장 등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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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민생투쟁 대장정’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9일 제주를 방문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시 회천동에 위치한 쓰레기위생매립장 방문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황 대표는 “올해 11월 500t규모의 제2 소각장이 완공되기까지 쓰레기가 쌓여서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남은 기간 잘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황 대표는 오후 일정으로 제주시 첨단로 혁신성장센터에서 제주스타트업협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황 대표는 “제주의 스타트업은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이끌어갈 보배 같은 존재”라며 “스타트업인들이 마음놓고 도전하고,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사회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타트업이 성공신화를 쓰고 글로벌기업으로 커나가야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다”며 “가장 큰 어려움은 ‘규제’일 것이다. 앞으로 당에서 불합리한 규제가 없는지 종합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정부가 바뀌면서 이전 정부가 한 일에 대해 지원하지 않는 것은 미래를 위해 바람직 하지 않다”며 “발전적으로 평가 받는 스타트업 기업에 대해서는 향후 10년, 15년까지 지원을 연장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황 대표는 제주시 동문시장을 찾아 상인들과의 만남을 끝으로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허영형 기자 hyh8033@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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