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선중, ‘찾아가는 수학버스’ 운영
article_right_top
[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뜻하는 이른바 ‘수포자’들을 수학으로 꿈을 이루는 ‘수꿈이’로 탈바꿈 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표선중학교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수학사랑과 (사)수학문화도서관의 도움을 받아 ‘찾아가는 수꿈이 수학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꿈이 수학버스는 특수 제작한 교구들이 마련된 ‘이동형 수학체험 박물관’이다. 운영 기간 동안 학생들은 수학적 원리를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직관적으로 인지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표선중은 또 오는 21일 장훈 수학문화도서관 이사장을 초청해 ‘수학으로 세사 바라보기’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표선중 관계자는 “수학버스 체험 외에도 만들기 및 마당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수학에 흥미를 유도하고 있다”며 “수포자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동기를 갖게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승빈 기자 sb@jejupress.co.kr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