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
ad27

아프라카돼지열병 유입 불안감 '확산'

기사승인 2019.05.19  18:22:17

공유
default_news_ad1

- 제주공항서 최근 中 여행객 소시지서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두번째

article_right_top

[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중국인 여행객이 제주에 들여온 휴대 축산물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9일 중국 산동성에서 제주공항으로 들어온 여행객의 소시지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제주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것은 지난해 8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확인된 ASF 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서열분석 결과 최근 중국에서 보고된 바이러스 유전형과 같은 Ⅱ형으로 확인됐다.

ASF는 돼지에게만 감염되는 가축전염병으로 급성형은 폐사율이 100%로 알려져 있으며 백신은 현재까지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다. 만에 하나 ASF 바이러스 도내 유입 시 도내 양돈산업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고 있어 방역당국의 선제적 방역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중국에서 최초 ASF가 발생한 이후 국경검역을 강화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 입국하는 선박 및 항공기의 기내방송을 통해 축산물 휴대 반입 금지 및 입국 시 자진신고를 독려하고, 해외에서 돼지고기 및 돼지고기가 포함된 제품 등 축산물을 반입하지 않도록 일반 여행객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또 축산물을 휴대해 가져와 신고하지 않은 사람에게 부과되는 과태료를 최대 1000만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으로 ‘가축전염예방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ASF 발생국가에서 제조.생산된 돼지고기 또는 돼지고기가 포함된 제품을 반입해 신고한 경우 1회 500만원, 2회 750만원, 3회 1000만원이 부과되며 그 외의 경우에는 각각 100만원, 300만원,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는 전국 최초로 ASF 등 가축전염병과 외래 병해충 유입.방지를 위해 ‘검역전용 엑스레이(X-ray) 모니터’를 설치하고 ‘농·축산물 전수검사 체계’로 전환해 내달 1일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제주국제공항 입국노선의 80%가 ASF 발생국인 중국이므로 여행하는 도민들은 해외여행 시 불법 축산물(농산물 포함)을 휴대해 입국하는 일이 없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영형 기자 hyh8033@jejupress.co.kr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d28
default_news_ad3
ad29

최신기사

default_news_ad4
ad30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ad31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