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道세계유산본부, 체험프로그램·국악 공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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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11월 관덕정에서 열린 거문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거문고 연주를 하고 있다. | ||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거문고를 직접 배우고 연주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나용해)는 제주목관아에서 거문고 체험 프로그램과 국악 공연을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거문고 체험 프로그램은 도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평소 접하기 힘든 고유의 전통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마련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6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제주목관아 내에 있는 우련당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 무료로 거문고 운지법과 연주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프로그램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도민들은 전문 연주자를 초청해 심도있는 거문고 강의도 들을 수 있다.
전문 연주자를 초청해 열리는 거문고 강좌는 내달 11일과 8월 31일, 총 2회씩 진행된다.
아울러 체험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국악 공연도 열린다.
전통국악과 무용을 한번에 볼 수 있는 무대는 오는 9월 28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관덕정에서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거문고가 들려주는 선비 정신과 더불어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임청하 기자 purenmul@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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