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제주본부, 29~31일 직거래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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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제주농협 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가 월동채소 등 제주산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제주본부는 올해 왕벚꽃축제가 열리는 제주시 전농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농협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성산지역에서 생산된 세척 월동무를 개당 500원에 판매하는 것을 비롯해 애월 양배추는 개당 1000원, 햇양파는 1㎏에 1000원 등 시중가에 비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이 판매한다.
잡곡류와 블러드오렌지 등 만감류와 제주산 계란도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중에는 우리쌀로 만든 가래떡 나눔 행사와 제주산 월동채소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장바구니를 증정해 환경보호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제주농협 변대근 본부장은 “왕벚꽃축제장을 찾는 상춘객들에게 제주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침체로 판매가 부진한 월동채소류의 안정적인 처리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승빈 기자 sb@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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