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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고 열고…제주지역 창업·폐업 ‘회전문’

기사승인 2019.03.19  17: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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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지역 작년 일반·휴게음식점 폐업신고 13.3% 증가
생계형 자영업자 증가·경쟁과열로 인한 악순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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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도내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들이 창업과 폐업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제주시에 따르면 작년 제주시에 신규 등록된 중식·한식 등의 일반음식점은 1036곳이다. 2017년 1010곳에 비하면 2.6% 증가한 수치다.

카페 등의 휴게음식점은 579곳으로 2017년 528곳 대비 9.7% 늘어났다.

이처럼 창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가운데 폐업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제주시 일반음식점 가운데 490곳이 문을 닫았다. 전년 430건에 비해 14.0% 늘어난 규모다.

휴게음식점 폐업 건수 역시 290건으로 2017년 258건 보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동안 폐업 신고를 한 업체가 2017년보다 전체적으로 13.3%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회전문과 같은 창업·폐업의 반복되는 것은 시장포화로 인한 경쟁 심화와 내수경기 불황의 장기화 등의 원인이 가장 큰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청년 취업난과 베이비붐 세대 은퇴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상대적으로 진입이 쉬운 대표적인 창업 업종인 일반·휴게음식점을 차리는 생계형 자영업자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도 분석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인구유입 증가세 둔화와 관광객 감소 등으로 내수여건이 위축된 상황에서 창업과 폐업, 재창업으로 이어지는 자영업 시장의 불안한 흐름은 지역경제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제주시 관계자는 “경기 불황과 최저 임금 등 다양한 원인으로 제주지역에서 창업 비중이 높은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의 폐업이 속출하고 있다”며 “시외곽은 더욱 심각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staysf@jejupress.co.kr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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