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 오늘 1차 심사평가 발표
article_right_top
[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제주대학교가 약학대학 유치로 제주 제약산업 발전을 꾀하고 있는 가운데, 18일 교육부가 약학대학 신설 1차 심사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약학대학 신설을 신청한 12개 대학에 대한 1차 심사평가 결과가 18일 발표된다.
교육부는 통과 대학을 대상으로 2차 심사를 거쳐 최종대학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선정 대학은 2020년 약대를 개교할 수 있다.
현재 제주대를 포함해 약대 신설을 신청한 대학은 고신대, 광주대, 군산대, 대구한의대, 동아대, 부경대, 상지대, 을지대, 유원대, 전북대, 한림대 등이다.
교육부는 이들 대학에 대한 심사를 거쳐 30명 정원의 약대 2곳을 신설한다. 약대 2곳이 추가되면 전국의 약대는 현재 35개에서 37개로 늘어난다.
제주에 약대가 없는 상황 속에서 약대를 유치하면서 도내 제약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지 이날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윤승빈 기자 sb@jejupress.co.kr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