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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에 펼쳐낸 자연닮은 인생여정

기사승인 2019.03.14  18: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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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봄회, 거인의정원·김만덕기념관서 세번째 전시 개최
제주 풍경 담은 수채화 40여 점 통해 삶의 궤적 등 표현

   
▲ 오영한 작 '6월 수국'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자연의 사계절은 어김없이 매년 온다. 꽃이 피는 봄부터 잎이 무르익는 여름을 지나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 온 세상이 어는 겨울을 거쳐 다시 봄이 우리 곁을 찾는다. 인생에도 사계절이 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또다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

떠오르는 ‘해’와 계절 ‘봄’을 합쳐 시작을 의미하는 동시에 시도를 뜻하는 ‘하다’가 담긴 제주 미술 애호가 단체 해봄회(회장 강은미)는 오는 21일까지 갤러리 카페 거인의 정원에서, 오는 31일까지 김만덕기념관에서 ‘2019 제3회 해봄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사계(四季)’로 해봄회 회원인 강은미, 강미의자, 고혜령, 김미성, 김미숙, 김진선, 김희숙, 변영희, 송묘숙, 양병화, 오영한, 오진희, 이인옥 등 총 13명이 그린 제주의 사계절을 담은 작품 4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 작품은 모두 수채화로 해봄회 회원들이 3년간 송묘숙 작가의 지도 아래 완성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작품에서는 제주에서 핀 능소화, 수국, 연꽃, 해바라기 등과 함께 해녀가 물질하러 가는 모습, 구좌읍 하도리를 비롯한 제주 동네 곳곳의 익숙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작가 자신을 그린 자화상과 작가 주변 인물을 그린 작품도 엿볼 수 있다.

강은미 회장은 “해녀 등 점점 사라져가는 제주 풍광을 그림으로 남겼다”며 “자연에서 얻는 아름다움과 동시에 나이가 들면서 그간의 삶을 재조명하기 위한 자화상 작품을 통해 인생에서 얻는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해봄회는 매년 1회씩 정기적으로 전시를 열고 있다.

임청하 기자 purenmul@jejupress.co.kr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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