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
ad27

'달리는 흉기' 과적차, 무법질주 '기승'

기사승인 2019.03.14  22:55:52

공유
default_news_ad1

- 지난해 제주시내 건축 인·허가 4000여건…과적 단속 24건
도내 최근 3년 적발 189건…“사고예방 위해 적정 하중 준수”

article_right_top

[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철판과 목재 등을 실은 과적 화물차량이 제주시내 도로 위를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제주시의 건축 인·허가 처리 건수는 1만4000여건에 달한다. 지난해에만 제주시에서는 4000여건의 건축 공사가 새로 시작됐다.

도내 건설 공사가 여전히 활발하게 이뤄지고 가운데 화물차량의 과적도 끊이지 않고 있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적발된 과적차량은 2016년 50건, 2017년 73건, 2018년 66건 등 최근 3년간 189건이다.

각 행정시에서도 과적 차량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적발된 70여건 중 2건에 과태료가 부과됐다.

과태료가 부과된 사례는 지난해 6월 제주시 건입동 거로사거리 북측 도로에서 하중을 초과한 화물차량과 같은해 7월 제주시 애월읍 애월항 인근 도로에서 착폭 3.2m를 넘긴 화물차량 등이다.

화물차량의 적재용량은 차량 총 무게 40t, 차량 양쪽 바퀴(1개 축하중)에 받는 무게 10t, 길이 16.7m, 폭 2.5m, 높이 4.2m를 초과할 수 없도록 돼 있다. 이를 초과해 화물을 적재하는 과적행위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적을 하게 되면 커브 길을 제대로 돌지 못하고 타이어 파손이나 브레이크 고장 등 도로에서 대형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또 과적의 기준인 화물차 한 축 무게 10t이 넘어가면 승용차 약 10만대 통행과 같은 도로 파손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과적 차량과 같은 도로를 주행하는 운전자들의 불안도 크다

제주시 애월읍에 거주하는 김모(28·남)씨는 “애조로나 평화로 뿐만 아니라 제주시내 도로에서도 과적한 차량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며 “건축 자재나 적재물을 마구잡이로 쌓은 차량이 도로의 굴곡에 따라 이리저리 움직이는 걸 보면 혹시라도 떨어질까 무섭다”고 밝혔다.

제주도 관계자는 “과적 차량 탓에 도로가 파손되면 2차 사고나 큰 사고가 발생하기 때문에 적정 하중을 준수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다른 지역과 달리 지난 2006년 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국토관리청과 도로관리사업소 등 관련 업무를 중앙으로부터 이양받아 직접 처리하고 있다.

이서희 기자 staysf@jejupress.co.kr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d28
default_news_ad3
ad29

최신기사

default_news_ad4
ad30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ad31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