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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은 이주열풍'… 제주 땅값 상승률 '주춤'

기사승인 2019.02.17  1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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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순유입 인구 2014년 이후 처음 1만명 이하 기록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전년比 6.71%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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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지난해 제주지역 순유입 인구가 줄어들면서 땅값 상승률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제주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2015년 9.20%로 급등한 뒤 2016년 19.35%, 2017년 18.66%, 2018년 16.45%을 기록했다. 

3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폭을 유지했다.

2018년 행정시별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서귀포시 17.23%, 제주시 15.79%로 전국 시·군·구 중 1·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국토부가 발표한 ‘2019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제주지역 공시지가는 전년 보다 9.74% 오르는데 그쳤다.

이는 전국 평균 변동률인 9.42% 보다 높은 수준이나 전년 변동률 16.45%에 비하면 6.71% 하락한 것이다.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제주 땅값이 4년만에 꺾인 것은 순유입 인구 하락이 원인이라는 전문가의 지적이 제기됐다.

도내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에 이어 땅값 상승률 마저 둔화된 이유로 인구유입 감소를 꼽았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지역 순유입 인구는 2014년 1만1112명으로 1만명을 돌파한 뒤 2015년 1만4257명, 2016년 1만4632명, 2017년 1만4005명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8853명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월별 순유입 인구는 1월 1038명으로 시작해 6월에는 766명, 9월 467명, 11월 259명으로 줄어들더니 12월에는 47명에 그쳤다.

가장 많은 순유입 인구를 보인 2016년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이 19.35%로 전국 평균(4.47%)보다 무려 5배 가량 높은 시기였던 것을 고려해 볼 때 순유입 인구가 지가 변동률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한편 제주연구원이 도내·외 부동산 전문가 101명을 상대로 조사한 ‘제주지역 주택 부동산 동향과 전망’에서는 부동산 시장이 당분간 침체기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서희 기자 staysf@jejupress.co.kr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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