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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수업’ 감사 청구 이관 논란

기사승인 2019.02.14  18: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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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시생들 교육부에 요청했지만 제주대로 넘겨져
“로스쿨 출신 총장이 감사위 구성할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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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제주대학교 로스쿨 A교수와 그의 자녀 B씨가 ‘아빠수업’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본지 2월 12일자 4면보도), 사법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교육부에 감사를 청구했다. 하지만 교육부가 이를 제주대학교로 이송해 배당하면서 논란이 예상된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2일 제주대학교 로스쿨 A씨와 그의 자녀 B씨에 대한 논란에 대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교육부에 감사를 청구했다”며 “하지만 교육부는 이를 제주대로 이송해 배당했다”고 말했다.

이들이 감사 요청한 내용은 B씨에 대한 장학금의 적정성 여부와 A씨가 B씨의 시험 및 과제에 대해 적정하게 점수를 부여했는지, B씨의 휴학처리가 적정한지 등이다.

하지만 교육부가 해당 내용의 답변을 제주대학교로 떠넘기면서 논란의 싹을 틔웠다. 교육부는 “학칙으로 이뤄지는 건이기 때문에 학교에서 조사를 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교육부로부터 수임받은 제주대학교의 총장은 제주대 로스클 원장을 지낸 로스쿨 교수”라며 “총장이 로스쿨 교수라는 점에서 과연 이번 부정행위 의혹에 대한 감사위원회 구성과 운영을 공정하게 이룰 수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자신들이 수행해야 할 감사 업무를 피감기관인 제주대에 떠넘겼다는 사실에도 유감을 표한다”며 “로스쿨이 현대판 음서제 통로로 이용되고 있음에도 사실상 방관하고 있는 교육부를 강력 규탄한다”고 토로했다.

한편 제주대학교는 관련 부서에 자료를 요청한 뒤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조사가 끝나면 국민신문고를 통해 청구자에게 조사 내용을 답변하게 된다.  

윤승빈 기자 sb@jejupress.co.kr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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