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 약자 보듬는 다정한 경찰상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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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자치경찰단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광역단위 자치경찰제 확대 시행을 앞두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자치경찰을 운영 중인 제주에서 선제적으로 국가경찰 사무, 인력 등을 지원받아 국가와 자치경찰 이원화 모델의 효과를 검증하는데 주력한 한 해였다.
국가·자치경찰 간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행 전 우려했던 업무혼선을 최소화하는 등 순조롭게 시범실시를 진행 중이며, 짧은 기간동안 조직규모가 확대되어 교통민원이나 자연재해 등에 즉각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올해에도 국가경찰 추가파견으로 112신고 출동사무를 도 전역으로 확대 수행하고, 주취자 보호·상담·치료지원을 위해 주취자응급의료센터 2곳도 운영하게 된다.
아울러 시범운영의 효과를 계속화하고 치안체감도 향상을 위한 실효적 검증과 파견 운영상의 제반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제주특별법에 따라 국가경찰 정원이관도 병행해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제주자치경찰은 도민의 지지와 협력을 바탕으로 모든 정책은 도민의 안전을 기반으로 하는 데 최우선의 목표를 삼고, 특히 소외받는 사회적 약자를 따뜻하게 보듬어 주는 친근하고 다정한 경찰상을 반드시 확립할 것이다.
이서희 기자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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