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의료노조, 12일 지부장 연석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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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위원장 나순자)은 12일 오후 4시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에서 전국 지부장연석회의를 소집하고 제주 영리병원의 허가 철회와 원희룡 제주도지사 퇴진을 위한 총력투쟁을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제주 영리병원 개설허가 철회 100만 국민서명운동, 민주주의 파괴한 원희룡 제주도지사 퇴진운동, 영리병원 조항 폐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법과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운동을 위한 ‘제주 영리병원 저지를 위한 3대 국민운동’을 제안한다.
보건의료노조 관계자는 “‘돈 보다 생명을’이란 가치 아래 2002년부터 무려 16년을 의료 영리화 저지투쟁을 강고하게 이어온 바 있다”며 “중집·전국지부장 연석회의 참가자들은 심각한 내용적, 절차적 하자가 있음에도 우리나라 첫 영리병원 허가를 내어 준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규탄하는 것과 동시에, 녹지국제병원 사업계획서 조차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채 승인을 내어준 보건복지부에 책임을 물어 즉각적인 사업의 승인과 허가 취소를 위한 3대 국민운동의 실천방법을 논의하고 결의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서희 기자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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