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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 경관작물로 인기

기사승인 2018.12.03  14: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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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 현물종자·생산장려금 지원/강원신 본부장 “제주는 메밀 최대산지/제주산 메밀 경관작물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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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김용덕 기자]감귤원 폐원지에 대체작물로 심었던 메밀이 이제는 소득작물에서 경관작물로 인기를 얻으면서 지역경제작물로 자리매김한데 이어 지역축제 작물로 승화됐다.
한마디로 이제 제주산 메밀은 전국 생산량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최고 반열에 올랐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메밀은 제주농업의 신(神) 자청비가 척박한 토양에서 잘 자라는 구황작물로 제주인에게 선물한 귀중한 작물이다. 메밀은 몽골과의 역사에서 제주인의 출산 후 산모들이 먹는 음식으로 널리 퍼진 제주인의 생활 먹거리 그 자체였다.
강원신 제주본부장은 “제주지역 메밀 생산은 생산량과 재배량 모두 1위로 제주메밀은 앞으로 산업화할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현재 제주메밀은 전국 생산량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커 원물 상태로 강원도 봉평으로 보내져 가공되고 있다”고 했다.
메밀은 착박한 땅에서도 잘자라고 생육기간도 짧아 2모작이 가능하다.
aT는 이를 바탕으로 생산에서 소비 촉진까지 일관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aT는 2010년부터 제주시농협과 계약재배를 시작으로 현재 4개 지역농협과 협약, 총 1979.69㏊에서 2445t을 계약 재배한 바 있다.
올해는 제주시농협, 안덕농협, 하귀농협, 제주메밀영농조합 등 4곳과 265.44㏊에서 173t을 생산할 것으로 계약재배했다.
aT는 계약재배에 이어 2017년부터 제주산 메밀 꽃을 활용해 지역축제로  승화시킨데 이어 2018년에도 메밀축제 행사를 개최, 도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모았다.
aT제주본부 강제만 과장은 “현재 제주산 메밀의 가장 큰 취약점은 태풍 등 기상 악화”라며 “앞으로 지자체에서도 메밀에 관심을 가져 지원 육성해 줄 것”을 희망했다.
aT의 경우 농가에서 종자의 별도 구매를 희망할 경우 농촌진흥청의 메밀 파종권장량을 기준으로 ㏊당 37만6000원을 생산장려금으로 지원한다.
파종·수확에 필요한 비료 및 농자재 조달, 계약재배 및 수매업무들을 통해 재배조직 공동운영비도 지원하고 있다.
강 과장은 “올해도 ㎏당 3800원의 최저수매가를 보장 지원하고 있다”면서 “최종 수매가격은 수매시점에 시장가격을 고려해 결정된다”고 말했다.
제주산 메밀의 경우 제주 전통에 따른 역사적 음식 작물로 시작, 이어 평화를 상징하는 힐링의 음식으로 자리했다.
강 본부장은 “제주산 메밀은 이제 농외소득작물인 경관작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제주산 메밀은 우리 aT에서 자체사업으로 기반을  잡고 있는 만큼 앞으로 농가소득과 자급률 향상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 농사의 신 자청비의 신화를 갖고 있는 제주 밀은 제주 밭에 흩뿌려져 있는 모습도 같다. 그래서 척박한 환경을 일구며 실이길 수 밖에 없었던 우리 제주사람들의 정신과 가장 잘 어울리는 작물이다. 이 작물을 이용해 만든 빙떡을 비롯 메밀묵, 돌레떡, 꿩메밀국수 등은 제주의 독특한 음식이다. 
그래서 메밀은 제주인의 삶과 문화에 깊숙이 베어 있는 작물이기도 하다. 이런 메밀을 이용한 메밀축제야 말로 감귤축제와 더불어 제주의 진정한 축제가 아니겠는가. 제주 메밀이여 영원하라

김용덕 기자 kydjeju@jejupres.co.kr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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