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롬비아 보고타 현대미술관서 전시 개최
‘동물’ 주제로 한국-콜롬비아 오가며 작업
2019년 2월까지 전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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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제주 작가가 콜롬비아에서 개인전을 단독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윤돈휘 작가의 개인전 ‘Being Animal’이 지난 15일부터 콜롬비아 보고타 현대미술관 3층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윤 작가는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운영하는 ‘2018 예술공간 이아 국제교류 프로그램’ 참여작가로
지난 6월 콜롬비아 MAC 교환 레지던시에 입주하고 7주간 콜롬비아에서 창작활동을 해왔다.
또한 윤 작가는 ‘신은 곧 일체의 자연’이라는 범신론을 기반으로 작업하는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동물’을 이야기한다.
윤 작가는 전시 작품에 대해 “나의 작업은 종교와 과학 사이의 틈을 메우는 존재 방식에 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윤 작가는 자신의 대표적인 상징 소재인 ‘김’을 이용한 작품들도 관객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김에 입자와 파동, 관념과 물질의 중간이라는 의미를 부여해 콜롬비아 고대문물과 암각화에서 발견한 이미지로 작업을 완성했다.
이번 전시는 2019년 2월까지 보고타 현대미술관 3층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임청하 기자 purenmul@jejupress.co.kr
임청하 기자 purenmul@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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