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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농사 짓는 제주농가

기사승인 2018.09.20  18: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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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농가소득이 지난해 5000만원을 기록하더니 나날이 더 좋아지고 있다. 제주농가 소득은 전국 9개 도(道)별 가운데 최고다.

제주농협에 따르면 제주 지역 지난해 농가소득은 5292만원으로 2위를 차지한 경기도 4256만원 보다 1036만원이나 많고 전국 9개 도 가운데 꼴찌인 전라북도 3524만원보다는 무려 1768만원 더 많다.

제주의 농가 자산도 2016년 6억2280만원에 이어 지난해는 7억1230만원으로 8950만원 더 증가했다고 한다. 반면 제주지역 농가부채는 2016년 6396만원에서 지난해 6523만원으로 127만원 늘기는 했다.

한마디로 소득도 늘고 부채도 늘었지만 제주 농가의 경제지표는 더 좋아졌다. 농협 관계자의 말을 빌면 “이제 제주농가의 자산이 부채를 모두 갚을 정도로 남는 농사를 짓고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제주농가의 부채는 농사를 제대로 짓기 위한 투자”라며 “투자가 제대로 된 제주농가의 모습은 그야말로 웬만한 중소기업이 부럽지 않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남는 농사를 지어야 젊은이들을 제주로 돌아오게 만들 수 있다. 제주 농촌에 젊은 청년들이 넘쳐나면 그야말로 제주는 살고 싶은 곳으로 모든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게 될 것이다.

약 3년전만 해도 제주농가의 부채는 자산을 뛰어 넘어 허덕거리기 일쑤였다. 그렇지만 이제 제주농가는 더 이상 허덕대는 모습이 아니다. 저력이 생겼다. 웬만해선 쓰러지지 않게 됐다. 농사를 짓기 위한 농약 대금 등 농업경영비도 안정기반으로 접어들면서 안정세다. 그만큼 이제는 농사 짓는 노련미가 넘치게 됐다는 뜻이다. 농사가 천하지대본(農事 天下之大本)이라는 사실을 제주농가에서 찾기 어렵지 않게 됐다.

제주농가의 남는 농사 짓기는 이제 제 갈길에 들어섰다. 이 길에 농협제주지역본부의 세심한 정책적 배려와 지도가 필요하다.

제주신문 jejupress@jejupress.co.kr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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