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교육청·지원청 부서별 나눔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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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추석 명절을 맞아 교육가족들의 따뜻한 나눔이 잇따르고 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추석을 앞둔 20일 살레시오의 집, 제남아동복지센터, 서귀원광노인복지센터, 자강원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것이다.
김진식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주변 불우한 이웃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따뜻한 손길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제주시교육지원청도 17일부터 18일까지 홍익아동복지센터 등 제주시내 사회복지시설 아홉곳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강동우 교육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시설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또 제주시교육지원청 6개 부서에서는 소속 직원이 자율적으로 위문금을 모금, 지정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기도 했다.
강동우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위문금 모금에 대한 공무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제주도교육청 각 과별 나눔도 이어졌다.
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는 17일 성가정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위문금을, 교육예산과는 15일 성심원 사랑의 집을, 미래인재교육과는 평화양로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도교육청 총무과의 경우 15일 교육청 농협출장소 직원들과 함께 제주시 월평동 무지개마을을 방문해 실외 예초작업 및 환경정리 봉사활동을 펼친 후 위문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교원인사과는 19일 가롤로의 집을,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은 20일 서귀포 작은 예수의 집을 찾았다.
윤승빈 기자 sb@jejupres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