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상공회의소, 소송보험 지원 사업
해외 수출 및 예정 도내 중소기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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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문서현 기자] 해외 수출 국가에서 발생하는 지재권 분쟁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영세 중소기업들의 법률 및 대리인 비용을 지원하는 ‘해외 지재권 소송보험 지원 사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 지식재산센터는 지재권 분쟁과 관련한 도내 중소기업의 경제적 비용 부담 경감 및 안정적 기업 경영을 위하여 해외 지재권 소송보험의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특허청이 지원하고 제주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총 1억8000만원을 들여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을 포함하는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북미 유럽(영국포함) 국가에 지재권 소송을 제기하거나, 피소됐을 경우 법률 및 대리인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재권 소송보험 지원사업’은 수출안심 지재권 보험(중국을 포함하는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북미 유럽 지재권 보험 및 농식품 상표 디자인 안심보험 3개의 보험으로 지원하며, 제주도내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는 중소·중견 기업 중 해외 진출 또는 해외 진출 예정 중인 자를 대상으로, 보험료의 90%까지 지원한다.
한편, 지재권 소송보험의 상품별 보장 내용에 대한 상세 문의나, 가입을 희망하는 기업은 제주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www.ripc.orh/jeju) 또는 전화(759-2555, 755-2554)로 문의하면 된다.
문서현 기자 start-t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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