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관광공사, 9월 관광10선 발표
평대리일출, 효명사 천국의 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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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문서현 기자]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선라이즈 & 선셋’ 제주의 가을은 눈 뗄 곳이 없다‘라는 테마를 주제로 관광지, 자연, 체험, 축제,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평대리 일출과 감수굴 밭담길이 이름을 올렸다. 제주 동쪽의 평대리는 일출을 만나기 좋은 포인트다. 어둠을 밀어내고 솟아오르는 붉은 빛이 평대리 앞바다를 물들인다. 감수굴 밭담길은 제주민을 닮았다. 가을 아침, 평대리 밭담 사이사이로 제주 햇살과 풍광을 만끽해보면 좋을 것 같다.
현세와 천국을 넘나드는 곳 효명사 천국의 문이다. 서귀포 남원에 위치한 효명사는 숲의 정령이 노니는 파란 카펫이 한라산 중턱, 작은 사찰 효명사 주위 곳곳에 깔려있다. 큰 도로를 벗어나 우거진 숲 속에 자리한 효명사 산신각을 지나 법당 옆길 계단을 내려가면 푸른 이끼가 덮인 아치형 문을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 시내면세점, 귤향과즐 체험, 문도지오름, 서귀포 천문과학문화관, 별빛누리공원, 소박하고 소담스런 소금꽃 오라메밀밭, 이중섭 거리, 9월 에코파티, 진하고 고소한 가을바다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제주 고등어가 선정됐다.
제주관광공사의 9월 추천 관광 10선은 제주관광정보 사이트(www.visitjeju.net)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문의. 지역관광처(740-6971)
문서현 기자 start-t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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