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도개발공사, 17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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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제주대학교는 제주도개발공사와 지난 17일 ‘제13회 제주삼다수 글로벌 해외인턴십’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해외인턴십에는 외국어 구사능력, 면접 심사를 거쳐 캐나다 10명, 호주 7명 등 17명의 학생들이 선발됐다.
이후 글로벌 취업 캠프와 자체 어학연수를 이수한 이들은 내달 초 캐나다 벤쿠버와 호주 시드니로 출국해 8주간 어학·직무연수에 이어 8주간 현지 기업에서의 인턴십을 수행한다.
올해의 경우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해외현장실습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별도의 연수생을 선발, 현지 교통비 및 체제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참가 연수생은 “이번 인턴십을 통해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국제적 안목을 넓힐 수 있길 바란다”며 “연수기간 제주 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삼다수 홍보대사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도개발공사 관계자는 “제주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핵심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지역인재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해외인턴십은 제주도개발공사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2006년부터 제주대와 공동으로 진행, 현재까지 지역학생 170여명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윤승빈 기자 sb@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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