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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골프장 명예회원권의 실체는

기사승인 2018.05.20  16: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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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장성철 후보 “뇌물, 후보 사퇴요구”
문대림 후보 “홍보 차원, 전혀 사리 아니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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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최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합동 TV토론회에서 드러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의 골프장 명예회원권 소유 논란에 대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경쟁후보들은 해당 회원권을 ‘뇌물’이라고 주장하며 후보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이에 문 예비후보는 골프장 명예회원권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회원권에 대한 대가성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 18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합동 TV토론회에서 이 문제가 거론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문 예비후보의 골프장 회원권 소유 의혹이 제기 되면서 해당 회원권에 대한 대가성 여부가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토론회 직후 원희룡 예비후보측은 성명을 내고 “골프장 측으로부터 명예회원권을 상납 받는 것은 ‘포괄적 대가성’을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 법률적 판단”이라며 “문 예비후보는 공무원의 청렴의무를 지휘·감독해야할 도지사로서의 자격이 없다. 진심어린 사과와 사퇴가 유일한 제주도민에게 대한 예의”라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장성철 예비후보 또한 같은날 보도자료를 내고 “문 예비후보가 도의회 의장 시기가 골프장 업무와 직무 연관성이 뚜렷한 도시환경위원장으로 재직할 때 골프장 명예회원권을 받은 것은 누가 봐도 뇌물성 의혹에서 결코 벗어날 수가 없다”며 “문 예비후보가 ‘어떤 특별한 혜택을 부여했거나 대가를 받은 적이 없다’고 하는 것은 구차한 변명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즉각적 사퇴를 요구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문 예비후보는 19일 입장문을 내고 “마치 억대의 골프장 회원권을 상납 받은 것처럼 왜곡하고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도내 주요 골프장은 영업홍보, 고객유치 수단으로 주요 인사들에게 할인혜택을 부여해 주는 명예 또는 특별회원을 위촉하는 경우가 많다”며 “해당 골프장의 명예회원권을 통해 공적인 지위를 이용, 어떤 특별한 혜택을 부여했거나 대가를 받은 적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해명했다.

원 예비후보측은 공세를 멈추지 않고 20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무현 대통령의 특권과 반칙이 발붙일 수 없는 나라, 문재인 대통령의 특권과 박친의 적폐청산에 적극 공감한다”며 “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으로서 명예골프회원권을 받아 도의회 의장을 거치면서 수시로 공짜골프를 치고, 청와대 비서관 당시에도 이를 보유하고 있던 것이 특혜·적폐인지 아닌지 문 예비후보의 입장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특권과 반칙에 기대 제주사회를 병들게 하는 세력들이 이번 선거를 통해 드러나고 있는 만큼 철저하게 청산하는 것을 차기도정 제1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영형 기자 hyh8033@jejupress.co.kr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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