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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에 맞서던 20대 소방관 ‘하늘의 별’로

기사승인 2023.12.01  15: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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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임성철 소방장, 창고 화재 진압하다 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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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화재 진압을 하던 20대 소방관이 무너진 구조물에 머리를 맞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3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밤 12시49분께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한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급대원이었던 제주동부소방서 표선119센터 소속 고(故) 임성철(29) 소방장은 신고 9분 만인 12시58분께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했다.

임 소방장은 곧바로 임명 검색을 실시, 창고 인근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80대 노부부 등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이후 임 소방장은 펌프차량 등 화재 진압 장비가 도착하자 다른 대원들과 함께 화재 현장으로 들어갔다.

화마에 맞서 진압 작업을 이어가던 임 소방장은 거센 불길에 무너진 창고 지붕 콘크리트 판넬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임 소방장은 끝내 숨졌다.

불이 난 창고는 전소됐으나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5년차 소방공무원인 임 소방장은 대학시절부터 응급구조과를 전공하고 제주지역 119센터에서 실습을 하는 등 오래 전부터 소방공무원의 꿈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 소방안전본부는 “임 소방장은 평소 각종 사고 현장에서 늘 남보다 앞서서 활동하는 적극적인 직원이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안타까운 순직 소식에 윤석열 대통령은 임 소방장에게 1계급 특진(소방장)과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큰 슬픔에 잠겨 있을 유가족과 동료를 잃은 소방관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서희 기자 staysf@jejupress.co.kr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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