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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구 제주대 교수 연구팀, “‘펜벤다졸’ 생체 내 항암효과 없어”

기사승인 2023.11.30  17: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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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저자 정해빈 학생(석사과정). 제주대학교 제공

[제주신문=최지희 기자]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주홍구 교수 연구팀은 30일 동물용 기생충약인 펜벤다졸의 생체 내 항암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세계적으로 펜벤다졸의 항암효과가 알려진 이후 다양한 종류의 암세포에서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하지만 생체 내에서의 항암효과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주 교수팀은 “암세포를 이용한 시험관 실험(in vitro)과 마우스 종양모델을 이용한 생체 내 실험(in vivo)에서 서로 다른 항암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주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암세포를 이용한 실험에서는 펜벤다졸이 우수한 항암효과를 보였으나 마우스 실험에서는 항암효과가 전혀 없었다. 자세한 작용기전을 연구한 결과 펜벤다졸이 2형 대식세포와 면역억제 단백질을 증가시켜 오히려 면역억제를 유도했다. 반면 동물의 암치료에 사용되는 항암제인 CHOP은 우수한 항암효과를 보였다. 이는 암환자에 투여 했을 때 펜벤다졸이 암치료를 방해할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주홍구 교수는 “펜벤다졸의 항암효과에 대한 연구는 시작 단계이고 다양한 종양모델과 작용기전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정해빈 학생(석사과정)이 제1저자로 연구를 주도했으며, 학부 4학년인 김시연 학생이 제2저자로 연구에 참여했다. 

최지희 기자 jjihi@jejupress.co.kr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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