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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기사승인 2023.11.29  17: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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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행진한다는 게 쉬울 것 같은가? 길을 가는 누구를 잡아서라도 이 질문을 던져 보아라. 쉽다고 말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는가?
 
 이렇게 나 혼자~ 질문을 왔다 갔다 시킨다. 이게 바로 내가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증표로 말이다.
 
 우리 인간 등은 그 누구든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여기에 있는 것이다. 흔히들 아무 생각 없이 나라는 생명을 경시하는 행동 등을 볼 때 나 역시 화가 날 때도 있다. 어찌했든 간에 이 세상이라는 큰집에 덩그러니 아니 홀연히 존재함이 어찌 경이로움이 아니겠는가? 하면서 말이다.
 
 우리는 이 세상에 오면서 축복이라는 응원을 아주 많이 받았다. 나는 가만히 있었지만 나를 위해 주위의 모든 이들은 헌신을 다하여 나라는 생명을 그것도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내게 주었기 때문이다.
 
 그가 누구인가? 부모님이 아니겠는가? 이러한 부모를 위해서 나와 우리는 어떻게 보은해야 하는가를… 태어났으니 연구해야 한다. 아니 이것은 의무가 아니라 책무인 동시에 책임이다.
 
 반드시 해야 하는 나의 독립된 소임임이 분명하다. 그런데 그 책무에서 일탈하는 자가 우리의 주변을 안타깝게 함에 있어…
 
 신은 법을 만들어 천당과 지옥을 오가게 하는 것 같다. 물론 회계라는 단어를 중간에 두어, 두 곳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하는 가교역할을 하게 하며… 기회를 주면서 말이다.
 
 나도 위의 글처럼 사탄이 침범해 온 한 시절을 느낌으로 감지할 수가 있었었다. 그러나 이내 사라지고 세상이라는 삶의 세파에 거침없이 들어간 것 같다.
 
 가난은 너무 불편했었다. 그 배고픔은 내게 많은 교훈을 주었지만, 그런데도 천부적으로 타고난 체력과 소질이 내겐 있는 것 같았다. 아니 하나님이 내려 주신 특수 응원 때문이었으리라 지금도 생각하며 그 지난날을 회상한다. 지금도 나는 여러 사람에게 말을 전하고 있다. 나에게는 든든한 백(back), 후원자가 한 분 있다고 그분은 하나님이라고 아주 강력하게 말하고 있다.
 
 내가 외롭고 괴로울 때마다… 드리는 것은 없지만, 찾기 때문이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나는 찾고 있다. 그래서 그렇게 함 때문에 나는 위안을 받고 스트레스를 멀리 보낼 수 있다. 그리고 나는 실제로 스트레스를 쫓는 방법을 하나님이 가르쳐 주어… 손수 만들어 내 손에서 그것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건널 포(包)자를 말이다. 그것은 이 포자를 만지면서 여유 있게 행동하고… 버릴 건 버리며, 아주 위험하고 어려운 것은 건너뛰라고 말이다. 또한, 나는 내가 살아가면서 주위의 모든 것에서 긍정적임을 배웠다.
 
 이 세상에는 부정이라는 단어는 없다고… 아니, 아예 몰랐던 것 같다. 긍정만 존재하는 것처럼 나는!… 살아온 것 같다. 아마 나에겐 가난도 긍정이었는지 모르겠다. 운명이었으니 말이다.
 
 아마 그 생각이 신의 축복이었고 응원이 아니었나 지금에 와서 그 고마움을 마냥 승화시키고 싶을 따름이다.
 
 그다음으로 나는 힘주어 말하고 싶은 게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내가 종교를 가진 것이며, 둘째는 결혼을 하여 자식을 둔 것이며, 셋째는 술·담배를 끊은 것이다. 이 얼마나 축복인가? 나만 가진 게 아니지만, 나와 이 세상을 함께 하는 많은 이들에서 발견되는 위의 세 가지 내용이기에 모두가 동감하였으면 좋겠다. 그다음 네 번째는 다들 아는 삶의 행진이라 나는 말하고 싶다.
 
 물론 위 첫 번째의 종교는 자유가 있기에 여기서 더 논하고 싶지는 않다.
 
 많은 사람이 집 없는 고통에서 헤어나오길 희망할 것이다.
 
 14번의 이사 중에서 결혼 후에 나는 9번의 이사를 했다. 이사를 할 때마다. 그 괴로움이란?… 가장의 눈물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지만, 이것 또한 사치에 불가했다.
 
 받아들임을 필수로 생각하며, 짐을 챙기는 아내의 모습에서 나도 모를 죄스러움이… 만감이 되어 교차했었다.
 
 아이들은 무슨 죄가 있길래 이 모습을 보아야만 되는가 하고 말이다.
 
 그렇게 세월은 흘러… 지금, 내 집 정원에서 가지치기도 하고, 접붙이기도 하여 유자나무에서 한라봉을 수확하기도 하고, 단감나무에서 홍시도 같이 수확을 하고 있으며, 철 따라 내게 보여 주는 여러 꽃은… 지나간 날들의 긍정 응원에서 온 산물이 아닌가 싶어 나는 나를 돌보아 주는 하나님께 감사함을 날마다 드리고 있다.
 
 지금 생각하면… 운명처럼 같이한 그 가난은…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준 것 같다. 아주 강해지라고 하면서 말이다.

김명경 시인/수필가/전 중등교장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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