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교)생' 최우수상 수상···우수상은 영주고에 돌아가
신지은 학생은 연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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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제26회 제주청소년연극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성여고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연극협회 | ||
[제주신문=최지희 기자]
한국연극협회 제주도지회(회장 정민자, 이하 제주연극협회)는 제26회 제주청소년연극제에서 신성여자고등학교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7~30일 진행된 이번 연극제는 오는 8월 2일부터 14일까지 밀양에서 열리는 제 27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 제주 예선을 겸한 대회로 최우수팀은 제주대표로 본선대회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전체 최우수상은 신성여고의 ‘고(교)생’이, 우수상은 영주고의 ‘고등어’가 차지했다.
스탭상은 영주고 팀, 연출상은 신성여고 신지은 학생이 수상했다.
최우수 연기상은 신성여고 황서희 학생이 수상했다.
개인 연기상은 영주고 김오령, 제주여고 김하늘, 제주사대부고 김유미, 대기고 강승현, 제주외고 전유비 학생이 받았다.
지도교사상은 영주고 송재민 교사, 우수지도강사상은 신성여고 김유미 예술강사가 수상했다.
제주연극협회 관계자는 “올해 참가한 6개교 중 3개교(신성여고, 대기고, 제주외고)는 학생이 직접 대본을 썼다”며 “예년과 비교해 학생들의 기량이 나아졌다는 총평이 있었으나, 조명이나 음향 등 스탭 분야가 미흡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올해 제주연극협회에서 주최하는 청소년연극 워크숍을 통해 스탭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지희 기자 jjihi@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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