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
ad27

제주, 코로나 충격 이후 회복 느렸다

기사승인 2023.03.27  17:53:02

공유
default_news_ad1

- 종합생산지수 지난해 2분기 돼서야 2019년 수준으로 돌아와
경북·울산 다음으로 느려…서비스업 집중·작은 경제규모 원인

article_right_top

[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의 코로나19 경제 충격 크기가 전국에서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회복 속도 마저도 더뎠던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제주의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종합한 생산지수(이하 종합 생산지수)는 코로나19 충격 이후 크게 떨어졌다.

실제 제주의 종합 생산지수는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2020년 1분기 전분기 대비 19%나 하락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으로 코로나 발생 충격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는 코로나 발생 이후 경제 회복도 더뎠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의 종합 생산지수는 지난해 2분기가 돼서야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4분기 수준으로 회복됐다.

이는 전국 16개 시·도 중에서 경북, 울산 다음으로 세 번째로 느린 속도다.

경북은 아직까지 경제 회복이 완전히 이뤄지지 않았으며 울산은 지난해 3분기에 종합 생산지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제주의 종합 생산지수 회복이 더뎠던 이유는 주산업인 서비스업의 회복이 느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지역 제조업 생산지수는 2020년 2분기에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지만 서비스업은 계속해서 마이너스 성장했다. 

이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지난해 들어서야 서비스업 회복이 이뤄졌고 종합 생산지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아울러 제주지역 경제규모가 작은 점도 코로나 충격이 큰 이유로 지목됐다.

무엇보다 글로벌 긴축정책과 국내 경기 둔화 지속으로 국내·외 경제 충격이 추가로 발생할 경우 제주의 경제 성장은 제약받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에 박승문 한은 부산본부 경제조사팀 과장은 “지역내 교육 수준을 높이고 연구개발 투자를 늘려 첨단기술 산업의 비중을 확대하는 방안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서희 기자 staysf@jejupress.co.kr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d28
default_news_ad3
ad29

최신기사

default_news_ad4
ad30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ad31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