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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연대 총파업 선언···급식·돌봄 비상

기사승인 2023.03.27  17: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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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300여 명 동참···노조 “비정규직 차별 거부할 것”

   
▲ 전국학교비정규직제주연대회의가 27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신학기 총파업 돌입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최지희 기자

[제주신문=최지희 기자] 

제주지역 급식종사자, 돌봄전담사 등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오는 31일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학교급식과 돌봄 운영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학교비정규직제주연대회의는 27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학기 총파업 돌입을 예고했다.

노조는 “교육당국은 기본급 2% 인상안, 명절휴가비 소급 불가, 근속수당 인상 없음을 제시하며 학교비정규직 차별을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며 “임금격차 해소를 귀가 닳도록 요구했음에도 임금격차가 심화되는 졸속안을 내밀며 노동조합을 총파업으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부의 개정 방안은 급식실 인력문제를 해결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대책”이라며 “급식실 배치기준 하향 표준화, 환기시설 개선 등 급식실 노동안전 종합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어떠한 비정규직 차별도 거부할 것”이라며 “제대로 응답하지 않는다면 31일 전국적인 총파업 투쟁을 가열차게 진행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교육청은 노조의 총파업에 대비해 학교의 급식 실시 현황, 돌봄교실 운영 현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세부 대응 대책을 마련해 교육활동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노조는 오는 31일 오전 11시 도교육청 앞에서 300~400여 명이 동참한 총파업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지희 기자 jjihi@jejupress.co.kr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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