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공약이행률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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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최지희 기자]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공약이 대부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17대 제주도교육감 공약실천위원회(위원장 고경남)는 지난 1일 공약실천위원회 3차 회의를 개최, 지난해 말 기준 김광수 교육감의 공약 추진 실적을 심의했다.
공약실천위원회는 분과별로 공약 추진 실적을 검토했으며 전체 회의에서 공약 추진 실적 평가·심의, 공약 추진에 대한 의견 등을 제시했다.
점검 결과, 2022년 12월말 기준 공약 추진 목표율(24.0%) 보다 높은 31.5%의 이행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약 추진을 위한 재정 계획은 571억4300만원이었으며 이 중 471억6900만원을 집행해 82.5%의 집행률을 보였다.
공약과제 5개 영역 50개 과제 중 지난해 실행 목표를 설정했던 공약은 41개였으며 이 가운데 38개 공약은 목표를 달성했다.
목표 미설정 9개 공약과제는 올해부터 추진된다.
당초 설정한 목표에 비해 비교적 이행이 더딘 3개 공약은 ‘첨단과학기술단지 및 오등동 내 초등학교 신설’, ‘학생선수 스포츠 재활 치료 지원망 구축’, ‘생존 수영을 위한 수영장 확보’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6개월마다 공약 추진 실적을 공개해 정책 추진의 투명성을 도모할 것”이라며 “도민과 약속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지희 기자 jjihi@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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