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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 가는 길’ 덮친 최강 한파

기사승인 2023.01.24  18: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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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 마지막 날 항공기 전편 결항…25일 정상화 불투명
강풍·폭설로 버스 미끄러지고 차량 고립 등 사고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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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코로나19 확산 이후 거리두기 없는 첫 설 연휴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려던 관광객과 귀성객들이 ‘최강 한파’로 발이 묶였다.

24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등에 따르면 이날 제주국제공항에서 이륙하려던 국내선 출발편 총 233편이 모두 결항됐다. 도착편 233편도 전편 결항되면서 모두 466편이 뜨고 내리지 못했다.

이로 인해 제주에서 다른 지역으로 가려던 관광객과 귀성객 4만여 명이 고립됐다.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도 전면 통제됐다.

이날 하늘길과 바닷길이 모두 막힌 것은 제주에 찾아온 최강 한파 때문이다.

24일 제주 전 지역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렀다. 한라산의 체감온도는 영하 30도까지 떨어졌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제주 전역에 많은 눈이 내렸다.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도 불었다.

25일에도 제주 전역에 영하권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악기상으로 인해 제주 곳곳에서는 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오후 4시까지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낙상, 차량 미끄러짐 등 30건의 눈길 사고가 접수됐다.

주요 사례를 보면 이날 오전 11시8분께 제주시 노형동에서 운행 중이던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등 2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후 1시41분께 제주시 이도이동에서는 강풍에 간판이 흔들려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에 나섰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33분과 10시55분께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에서 2건의 눈길 차량 교통사고가 발생, 탑승객 4명이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서희 기자 staysf@jejupress.co.kr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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