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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 위상 확보, 방심하면 안된다

기사승인 2022.12.08  17: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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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감귤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보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대형마트들의 최근 3년간 겨울 과일 매출 순위에서 딸기가 부동의 1위를 기록했고 감귤은 2위로 밀려났다고 한다. 물론 대형마트에서의 매출 집계이지만 이제는 포도의 성장세에도 밀리고 있다고 하니 유통환경의 변화에 민감해 질 수 밖에 없다.

 포도의 경우는 ‘샤인머스켓’의 당도가 높아지고 출하 물량이 늘면서 일부 대형마트에서는 포도 매출이 딸기와 감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소비자들에게 가격이 안정되고 맛이 인정 받으면서 매출이 늘었다고 한다. 해마다 국가브랜드 대상을 연속으로 수상하며 국민과일로 자리잡은 제주감귤로선 위협이 아닐 수 없다.

 10여 년 전 미국산 오렌지의 물량 확대와 저가 공세에도 꿋꿋하게 버텨냈던 제주감귤이고 현재도 가격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별다른 영향이 없지만 그냥 넘길 일은 아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고 수출량 급감, 국내 소비 감소 등 상황은 여의치 않다. 대형마트 발주물량 감소와 전국 도매시장에서 구매 수요가 줄어드는 등 소비 감소도 겨울철 대표 과일인 제주 감귤의 위상을 흔들고 있다.

 다행히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감귤(10개) 가격은 이달 1일 기준 평균 소매가격이 3152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2840원) 대비 10% 가까이 올랐다고 한다. 당국과 농가의 노지감귤의 원활한 수급 조절과 품질관리에 주력한 결과다.

 이제 제주감귤은 흔들리지 않는 겨울과일의 위상 확보를 위해 정면 맞대응에 나서 개선 방안을 찾아야 할 시점이다. 말할 것도 없이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는 것은 기본이다. 여기에 기술개발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 방심하다 때를 놓치면 안 된다.

제주신문 jejupress@jejupress.co.kr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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