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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못 갚아 경매로…주거시설 ‘최다’

기사승인 2021.04.06  13: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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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진행건수 2011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많아
실물경기 침체 반영…낙찰률·낙찰가율 평균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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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지난달 주택 대출 등을 갚지 못해 경매에 부쳐지는 주거시설이 10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1년 3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방법원에서 경매가 진행된 물건은 330건으로 전월(121건) 대비 갑절 이상 증가했다. 이 중 118건이 낙찰돼 35.8%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70.0%로 나타났다.

지난달 제주지역 경매 낙찰률과 낙찰가율은 모두 전국 평균(낙찰률 41.6%, 낙찰가율 82.6%)을 밑돌았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와 은행 대출 규제, 실물경기 침체 등으로 주택 대출을 제 때 갚지 못해 경매로 나오는 주거시설이 10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지난달 제주지역 주거시설 경매 진행 건수는 100건으로 전월(44건) 대비 127.3% 증가했다. 이는 2011년 8월(102건)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이 가운데 53건이 새 주인을 찾아 53.0%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70.1%로 전국 평균(87.8%)을 밑돌며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업무·상업시설 경매에는 여전히 찬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달 한 달 간 진행된 업무·상업시설 경매 진행건수는 107건으로 이 중 19건만 낙찰돼 17.8%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제주지역 업무·상업시설 낙찰률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10%대의 낙찰률도 제주가 유일했다. 낙찰가율은 전국 평균(92.2%)을 한참 밑도는 63.2%를 기록했다.

지난달 토지 경매는 123건이 진행돼 46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37.4%, 낙찰가율은 73.3%를 나타냈다.

한편 지난달 낙찰가 1위 물건은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 위치한 양어장으로 21억6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응찰자 수가 가장 많이 몰린 물건은 제주시 조천읍 와산리에 있는 주택으로 25명이 응찰했다.

이서희 기자 staysf@jejupress.co.kr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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