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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규제지역 제주 아파트…외지인 ‘눈독’

기사승인 2021.01.12  17: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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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첫째주 매매가격 0.26% 상승…1년 전 대비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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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 이주 열풍이 사그라들며 침체 국면을 맞았던 제주 아파트 매매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4일 기준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은 0.26% 올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0.08% 하락한 것과 대조되는 것으로 4년여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셋째주와 넷째주 각각 0.06% 오른 제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 들어 상승폭을 키웠다.

주택 매매 거래량도 늘기 시작해 지난해 9월 909건에서 11월 말 1379건으로 51.7% 증가했다.
이처럼 도내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부동산 수요 증가 때문이다.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로 비규제지역으로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제주 아파트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힐링·피난 수요도 늘어나면서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

그동안 제주 아파트 가격은 이주 열풍이 사그라들고 건설 경기 침체까지 겹치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 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정부 부동산 규제 등을 피하기 위한 외지인 중심의 아파트 매매 수요가 증가하면서 제주 아파트 거래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11월 제주지역 아파트 거래건수는 574건으로 최근 2년 중 가장 많았다. 매입자 거주지별로 봤을 때 103건은 제주에 주소를 두지 않은 경우였다. 서울 외 지역이 81건이나 됐다.

이에 대해 부동산 업계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피하기 위한 외지인들의 수요가 제주로 몰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현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다만 유입 인구 감소 등으로 공급 과잉 문제를 겪은 제주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보이고 있지만 본격적인 수요 증가로 이어질 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게 업계의 중론이다.

이서희 기자 staysf@jejupress.co.kr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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