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
ad27

제주도 제주 제2공항 관권홍보 논란 확산

기사승인 2020.11.29  17:08:57

공유
default_news_ad1

- 제주도의회 “한쪽 편 드는 방식 여론전 공정한 여론수렴 취지 벗어나”
제2공항반대단체·정의당 제주도당, 일제히 관권 홍보 중단 촉구

article_right_top

[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도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도민의견수렴 절차를 앞두고 제2공항 사업의 필요성을 홍보하는 책자를 발간하면서 공정성을 상실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제주도는 최근 ‘제주 제2공항 이렇게 추진됩니다’라는 제목의 홍보책자를 발행해 행정기관 등에 배부했다.

도는 해당 책자를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 발행했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실제 책자에는 제2공항 건설의 필요성과 당위성만 강조돼 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강성의)는 27일 제38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회의에서 이 문제를 도마에 올렸다.

강성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북동)은 “도민의견 수렴 절차가 진행될 예정인데, 한쪽 편을 드는 방식을 여론전을 펴고 있는 것은 공정성에서 벗어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송창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외도·이호·도두동) 또한 “관권을 개입시켜 찬성의견을 유도하면 그 결과를 누가 인정하겠냐”며 “이는 주민소환까지 가능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와관련 이상헌 공항확충지원단장은 “사업의 사실관계를 알리는 것이 제주도의 책무”라며 책자 발행에 문제가 없음을 재차 피력했다.

한편 이날 제주 13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 제2공항 가행 저지 비상도민회의’는 이날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관권 홍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으며, 정의당 제주도당은 논평을 내고 “관제 여론몰이는 군사정권 시절에나 있었던 일”이라며 “관제 여론몰이를 당장 중단하고, 도민의 대변인이 돼 도민의 목소리를 공정하게 청취, 국토부에 전달하라”고 요구했다.

허영형 기자 hyh8033@jejupress.co.kr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d28
default_news_ad3
ad29

최신기사

default_news_ad4
ad30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ad31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