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취임 미사, 코로나19로 인원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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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임청하 기자] 강우일 천주교 제주교구장이 다음 달 22일 공식 은퇴한다.
강 교구장은 1945년 서울에서 출생해 1963년 경기고를 졸업, 일본 동경 상지대에서 유학했다. 1973년 교황청립 우리바노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1974년 사제 서품을 받았다.
이듬해 서울 중림동본당 보좌신부를 시작으로 명동 주교좌성당 보좌신부, 서울대교구장 비서 등을 거쳐 2002년 7월 천주교 제주교구장으로 취임했다.
강 주교의 후임은 현재 천주교 제주교구 부교구장인 문창우 주교로 알려졌다.
한편, 강 주교의 은퇴에 따른 이·취임 미사는 오는 11월 22일 오후 2시 천주교 제주교구 중앙성당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참석 인원은 제한되며 KCTV제주방송과 CPBC 가톨릭평화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임청하 기자 purenmul@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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