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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다양한 사회 목소리에 귀 기울이다

기사승인 2020.09.16  19: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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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道문예진흥원, 25일부터 한 달간 제주청년작가전 비대면 온라인 방식 진행
김상균·강주현·강영훈 작가 각자의 시선 형상화

   
▲ 강주현 작 ‘가능한 변화들 1’.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제주미술의 미래를 이끌어 갈 도내 젊은 예술인들의 전시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 이하 진흥원)은 오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제26회 제주청년작가전을 진흥원 누리집(http://www.jeju.go.kr/jejuculture)을 통해 연다고 16일 밝혔다.

당초 전시는 이달 12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 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개최 방식을 전환해 진행한다.

참여 작가는 올해 청년작가로 선정된 김상균, 강주현, 강영훈 작가다.

김상균 작가는 제주 출신으로 초기 영상작업에서 새로운 기법을 활용한 실험 및 매체의 경계를 넘나든다.

그의 작품 ‘의도적 주의력 결핍’은 순차적인 서사구조를 가진 게 아닌 임의로 연결된 시공간의 흐름을 표현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주변이나 타인이 생각하는 다양한 이미지를 하나의 대상으로 완성시켜 연속적인 이미지들을 구현한다.

강주현 작가는 제주와 서울에서 활발하게 작업중인 가운데 ‘행위로서의 조각’ 시리즈를 선보인다.

그는 행위의 과정이 만드는 움직임과 변화로부터 생겨나는 다양한 형상들을 연구한다.

이를 통해 고정된 형상이 아닌 행위가 투영된 비정형을 통해 물질과 비물질 조각에 대한 가능성을 실험한다.

강영훈 작가는 사회의 다양하면서도 작은 목소리에 큰 힘을 부여하는(small voice with a big impact) 작업을 진행한다.

청소 노동자, 군인, 난민 등의 목소리를 조명하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오면서 영상과 설치 작품을 완성했다.

그의 ‘암란의 버스’ 영상 시리즈는 난민을 ‘어려운 사람에 처한 사람’이자 ‘그 어려움을 말하지 못하거나 외면당한 사람’으로 새로 정의하고 사회에서 소외된 이야기를 전한다.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 관계자는 “오랜 기간 제주미술의 역사와 함께 한 제주청년작가전은 제주작가의 창작과 자립, 성장을 발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청년작가전에 참여한 작가는 연평균 36명으로 현재까지 우수청년작가 46명을 배출했다.

임청하 기자 purenmul@jejupress.co.kr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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