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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곳곳이 쓰레기통…불법투기 ‘눈살’

기사승인 2020.09.16  17: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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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영주차장·공원·도로변 방치폐기물로 몸살
피해 입어도 호소할 곳 없어…행정시 “강경대응”

   
▲ 16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쇼핑용 카트가 방치돼 있다. 이서희 기자

[제주신문=이서희 기자] 클린하우스가 아닌 제주시내 공영주차장과 공원 등지 곳곳에 버려진 방치폐기물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공영주차장의 경우 차 안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거나 마트에서 가져온 카트를 두고 떠나는 시민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16일 제주시 노형동 주변 공영주차장을 확인해본 결과 일회용 컵을 비롯해 마스크, 캔, 담배꽁초 등 다양한 쓰레기가 버려져있었다. 

주차라인에 크고 작은 쓰레기가 버려지면서 차에서 내리던 시민이 쓰레기를 밟고 피해를 입는 일도 발생했다. 먹다 남은 음료가 들어있는 캔을 밟아 내용물이 신발에 튀면서다.

신발을 버린 시민은 쓰레기를 버린 사람을 찾지 못 해 피해보상을 호소할 곳도 없었다.

공영주차장 주변 화단, 길거리에도 무단 투기된 쓰레기가 눈에 띄었다. 대부분 일회용품이었으며 집에서 가지고 나와 버린 듯한 대형 쓰레기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노형동 주민 A(44)씨는 “거주지 주변이 더럽혀지는 걸 좋아하는 주민이 어디있겠느냐”며 “자기가 만든 쓰레기는 스스로 치운다는 시민의식이 너무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이처럼 제주시내 쓰레기 무단 투기 행위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실제 제주시에서만 올해 쓰레기 불법투기로 400여 건이 적발됐다. 일회용품의 경우 수거가 가능하지만 대형 폐기물 같은 경우에는 오랜 시간 방치되는 경우가 적지 않아 문제다.

더군다나 쓰레기 발견이 쉬운 도로변이나 공영주차장 등이 아닌 중산간 지역에 쓰레기를 불법 투기하는 사례도 있어 막대한 예산과 인력이 낭비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제주시 관계자는 “쓰레기 무단투기가 발생하면 행위자를 찾아 고발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환경오염 행위를 신고하는 시민에게 포상금도 지급하고 있다. 신고 포상금을 확대해 환경오염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서희 기자 staysf@jejupress.co.kr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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