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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제주가 되려면

기사승인 2020.09.16  17: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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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미국 비영리단체 사회발전조사기구가 발표한 2020 사회발전지수(SP)결과에 따르면, 사회·환경 등 사회발전 측면에서 노르웨이가 가장 살기 좋은 나라3년 연속 1위였다. 노르웨이는 영양과 의료지원·물과 위생시설·주거환경·개인안전을 포함하는 기본욕구부문에서, 기초지식과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성·건강과 복지·환경의 질을 포함하는 웰빙 부문에서, 그리고 개인의 권리·개인의 자유와 선택·포용성·고등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포함하는 기회부문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우리나라는 163개 나라 중 17위를 기록했다. 물론 지난해보다 6단계 상승했다. 특히 환경의 질 점수가 지난해보다 크게 올랐다.

 최근 가뜩이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부존자원이 부족하고, 관광 이외는 별반 내세울 것 없는 산업구조의 한계상황에서 제주가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절실해 보이나 그렇다고 속 시원하게 제주도정이 방책이 제시하며 함께 가자고 하는 것도 아니다.

 뚱딴지같은 생각이지만 그래서 당장 이 시점에서 미국 비영리단체 사회발전조사기구가 발표한 2020 사회발전지수(SP)에 맞춰서 제주도(濟州島)이 지구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섬으로 만드는 차원에서 제주의 모든 것을 전면 개조(改造)하는 중장기 제주발전 전략을 제주도정과 도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수립 시행하면 어떨까 한다.

 사실 자타가 공인하듯, 한라산 등 제주의 청정 자연환경과 지하수는 그 자체만으로도 자랑거리다. 또한 학술적 가치가 높은 동식물이 잔뜩 서식하고 있고, 빼어난 절경은 어느 미술작품보다 뛰어난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천연보호구역에 서식하는 희귀한 동물들과 다양한 토질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처럼 장점이 많은 곳이라 다음과 같이 추진한다면 시도 못할 이유도 없을 것이다.

 첫째, 청정하고 삶의 쾌적함을 제공할 수 있는 자연환경의 장점을 지속가능하게 살리고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과감하게 저감시킬 수 있는 대책을 만들어 지속 시행해 나갈 경우 위 평가 기준(2020 사회발전지수(SP))’중 물과 위생시설, 주거환경을 포함한 기본욕구부문, 환경의 질을 포함한 웰빙 부문 등에서 우수한 평가가 내려질 것이다.

 여기에다 지하수 물 관리, 오폐수 처리나 쓰레기 처리 등의 위생 관리, 제주다움을 강조하는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 시행해 나갈 경우 세계가 놀랄 정도로 청정제주가 되지 않을까 한다.

 둘째, 도민의 영양(營養)과 의료지원 강화를 위한 의료시설 등의 질적 개선 등 내실화를 도모하고, 공공서비스 차원에서 치안 강화 등을 통한 개인안전 문제를 정상화해 나가는 경우 이에 대한 평가가 크게 높아질 것이다. 또한 디지털 혁명시대에 부응하여 행정주도로 기초지식과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성을 보다 강화시켜 나가고, 도민 건강과 복지문제를 선진국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는 경우 도민의 삶의 질은 크게 개선될 것이다.

 위와 같은 일들이 만약 현실화된다면 아마도 제주는 이지구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이 도리 것이다. 오지 말라고 해도 제주로 밀려들 것이다. 관광객이 많지 않아도 제주경제는 잘 돌아갈 것이고, 제주는 지상낙원이 될 것이다. 바라건데 내 고향 제주가 이렇게 되었으면 한다. 학수고대(鶴首苦待)한다.

백승주 C&C국토개발연구소장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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